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두 해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는 모습이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7일 밤(한국시간) 한주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총 1만 330건의 검사가 진행됐는데 이중 메이저리그 선수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에서는 단 한 건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대체 훈련 캠프에서 한 명의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전부다. 확진률은 0.009%.
메이저리그 선수단에서 지난 한주간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금까지 모니터 단계에서 총 14만 5647건의 검사가 진행됐으며, 이중 0.03%에 해당하는 44건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선수가 27건, 스태프가 17건이었다. 30개 팀중 21개 팀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도 공개했다. 현재까지 총 5개 팀이 '티어1' 인원의 85% 이상이 백신 접종 과정을 완료, 방역 지침을 완화해도 좋다는 허가를 얻었다.
여기에 추가로 7개 팀이 '티어1' 인력의 85% 이상이 최소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들도 백신 접종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같은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선수단을 대상으로하는 '티어1' 인력의 83% 이상이 백신 접종 과정에 있거나 이를 완료한 상태라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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