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랴~' 홍천서 겨릿소 시연 |
홍천군은 지난해 말 겨리농경문화가 강원도 무형문화재위원회를 통과해 이번에 최종 고시됐다고 7일 밝혔다
'겨리'는 두 마리의 소가 끄는 쟁기를 뜻하는 것으로 중북부 산간 지역에서 주로 행해진 논밭 갈이 방식이다.
산악지형의 비탈진 경작지가 많고 토질이 척박한 홍천에서 겨리 농경이 성행했다.
이번에 지정된 겨리농경문화는 겨리소를 이용한 경작과 소를 모는 소리를 중심으로 겨리 연장 제작과 노동공동체 조직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겨리농경문화보존회는 보유단체로 인정받았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지역에서 처음 지정된 무형문화재로 앞으로 전승행사를 여는 등 겨리농경문화를 보존과 전승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서 모내기 체험행사 |
한편 홍천군은 겨리농경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이날 체험과 시연행사를 열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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