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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출전 내정 日 수영선수 코로나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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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올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수영 종목에 출전할 일본 국가대표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대표로 도쿄올림픽 남자 경영 출전권을 얻은 무라 류야(武良龍也·24) 선수가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됐다.

무라 선수는 지난달 29일 연습을 마치고 귀가한 뒤 미열 증세가 나타나 이튿날 39도까지 체온이 오른 상태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지난 3일 양성판정이 나온 그는 한때 40도까지 체온이 오르기도 했지만, 지금은 열이 내려 자택에서 요양 중이다.

보건당국은 무라 선수가 외출을 삼간 채 연습에 집중해 밀접 접촉한 다른 선수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무라 선수는 지난달 열린 일본 선수권 남자 200m 평영에서 올림픽 대표로 나갈 수 있는 표준 기록을 돌파하며 2위에 올라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연합뉴스

(도쿄 교도=연합뉴스) 도쿄올림픽 경영 종목에 출전할 일본 국가 대표로 내정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무라 류야 선수. [자료사진]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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