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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수지, 김고은을 시작으로 임영웅, 김제동, 박지윤, 김해준(최준) 등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 4일 오전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어린이날을 맞아 폭력 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기부금은 탄자니아 아동 폭력 예방 사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One Stop Center' 지원에 사용된다"고 덧붙이기도.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8년 재단의 1억원 이상 후원한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1억원을 전달하는가 하면, 지난 2월에는 본인의 생일을 맞이하여 1억 5천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누적 후원금은 총 7억원이라고.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이번 기부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해외 아동들에게도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국내 아동 지원에 이어 해외 아동을 위한 후원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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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천만원을 기탁하며 뜻깊은 일에 동참했다. 김고은의 기부금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고은은 소속사를 통해 "어린 친구들이 하루빨리 학교를 누비고,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염원한다. 나의 작은 도움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물심양면 힘을 보태고 싶다"며 기부 이유를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수지 역시 지난 4일 오전 어린이날을 맞아 기부를 실천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달 사단법인 행복나눔연합회에 1억원을 기부한 것. 수지는 지난해에도 행복나눔연합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201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수지는 지난해 9월 '태권도의 날'을 맞아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측에 5000만 원, 같은 해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 2018년 4월에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을 통해 사단법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측에 2000만원을 기부하며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금을 쾌척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카페 사장 최준'이라는 부캐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김해준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은 '선한트롯' 4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방송인 박지윤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지난 4일 서울아산병원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 난치 질환 환자를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지윤은 개인 SNS에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길 바란다.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가꾸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나설 수 있는 힘이 생길 때까지 어른들이 다 같이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seunghun@osen.co.kr
[사진] OSEN DB, 김해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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