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2년 만에 복귀하는 박지수(23·196㎝)가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른 첫 연습 경기에서 9점을 넣었다.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LA 스파크스와 연습 경기에서 71-80으로 졌다.
이 경기에서 박지수는 9점을 넣었고, 지난해 WNBA 최우수선수(MVP) 에이자 윌슨이 1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리즈 캠베이지도 10점을 올렸다.
박지수는 2018년과 2019년 WNBA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에는 라스베이거스에 합류하지 않고 국내에서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시즌을 준비했다.
라스베이거스는 9일 LA 스파크스와 2021시즌 시범 경기를 치르고 정규리그는 16일 시애틀 스톰과 원정 경기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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