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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5일) 어린이날을 맞아 프로야구 10개 구단 대표선수들이 유니폼에 다문화가정 어린이 팬 이름을 새기고 경기에 출전합니다.
NC 다이노스 양의지, 두산 베어스 박건우, kt wiz 강백호, LG 트윈스 오지환, 키움 히어로즈 김태훈, KIA 타이거즈 김선빈,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SSG 랜더스 김태훈, 한화 이글스 노시환은 어린이날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어린이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뜁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해당 어린이 팬은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진행한 다문화 가정 대상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며 "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해당 어린이 팬 가족을 경기에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KBO와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함께 준비했습니다.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양의지 선수협 회장은 "어린이들이 KBO리그와 선수들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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