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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황현수와 경기 당시 접촉했던 성남FC 선수들은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성남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FC서울 원정 경기에 참가한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였는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선수단은 자택 대기중이며 향후 역학조사 결과 등을 보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다"고 전했다.
성남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유는 서울 센터백 황현수가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서울은 3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황현수가 지난 2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발표했다. 서울이 공개한 확진 경위에 따르면 황현수는 4월 26일 저녁 지인과 접촉했는데 그 사람이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서울 선수단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황현수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제 문제는 전파 여부였다. 황현수는 지난 30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성남전에서 후반 20분 교체로 출전하며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는 경기장에 있던 다른 구성원들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말로 귀결됐다. 성남 선수들, 심판진, 구단 소속 직원 외 모든 접촉자가 대상자였다.
다행히 성남 쪽에선 확진자가 없었다. 서울도 황현수 외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두 구단은 "프로축구연맹, 방역 국과 긴밀히 협의해 향후 발생하는 모든 대응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아직 일정 조정에 대한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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