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어린이날 창작인형극 '문둥왕자' 공연

국립대구박물관, 어린이날 체험꾸러미 제공

국립중앙도서관, 자료 당일 예약제 실시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늘 5일 오후 2시 창작인형극 '문둥왕자'를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이번 공연은 꿈과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세상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주인공의 모습을 꼭두각시놀음(덜미 인형극)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는 남사당놀이의 전통 인형극 '덜미' 형식에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속 인물, 강아지 '해피'와 '공주' 등이 등장한다.

섬세한 움직임의 마리오네트와 테이블 인형, 손가락 인형, 객석과 무대를 휘젓는 대형 탈 등 다양한 인형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박물관 유튜브 TV로도 볼 수 있다. 현장 공연은 사전예약자로 운영된다.

▲ 국립대구박물관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광장에서 '가족의 달 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일환으로 체험 꾸러미 3천개를 어린이들에게 나눠준다고 3일 밝혔다.

[국립대구박물관 제공]

체험 꾸러미는 카네이션 투명 볼 만들기, 카네이션 팔찌 만들기, 야광 스마일 팔찌 만들기, 행복·사랑 토퍼 만들기, LED 부채 꾸미기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http://daegu.museum.go.kr) 참조.

▲ 국립중앙도서관은 3일부터 도서관 방문 전에 원하는 자료를 미리 신청할 수 있는 '자료 당일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서관 방문을 예약한 이용자가 방문 당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nl.go.kr)의 자료 당일 신청 메뉴에서 최대 5책까지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단행본, 연속간행물, 정부간행물 등 660만여 권을 예약할 수 있으며, 고서 및 비도서 자료는 제외된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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