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책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 |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아들 연우, 딸 하영과의 에피소드를 그림동화로 풀어낸 책을 선보인다.
3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장윤정은 오는 15일 그림동화책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호우야)를 발간한다.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는 장윤정이 쓴 연우·하영 남매 표 생활 동화. 연우가 어느 날 장윤정 눈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 "엄마 눈 속에 내가 있어요"라고 말한 에피소드에서 책 제목이 탄생했다.
장윤정은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를 지나치지 않고 시간이 날 때마다 핸드폰에 메모해 뒀다고 한다.
장윤정은 책 발간에 앞서 "평소 저희 집 육아, 교육법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은 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그는 "저희 아이들과 실제 있었던 에피소드에 얽힌 이야기를 아이들이 듣고 보기 좋게, 또 저희 아이들을 가르칠 때 했던 표현들로 꾸며 그림책을 만들어봤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는 제 아이들이 주어진 상황과 타인과의 다름에 공감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더불어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가 아름다운 표현들로 세상을 배워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되어 포근한 사람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 부부는 최근까지 KBS 2TV 가족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연우·하영과의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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