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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기성용 소환조사 받아…"축구센터건립용, 아버지에게 돈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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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에 2일 출석 3시간 동안, '투기 의혹'은 부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된 축구선수 기성용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기성용을 소환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기성용은 아버지인 기영옥 씨(전 광주FC 단장)와 함께 농지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불법 형질변경)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