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바티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와 지난해 프랑스오픈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17위·폴란드)가 첫 맞대결을 벌인다.
바티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254만9천105 유로)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타마라 지단세크(80위·슬로베니아)를 2-1(6-4 1-6 6-3)로 제압했다.
시비옹테크 역시 라우라 지게문트(59위·독일)를 2-0(6-3 6-3)으로 완파하고 16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바티와 시비옹테크는 이 대회 8강 진출을 놓고 처음으로 코트에서 마주 서게 됐다.
이가 시비옹테크 |
특히 바티는 2019년 프랑스오픈,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자로 이달 말 프랑스오픈 개막을 앞두고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판도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빅 매치'가 성사됐다.
바티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등의 이유로 불참했다.
바티와 시비옹테크 경기에서 이기는 선수는 페트라 크비토바(12위·체코)-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28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바티와 시비옹테크의 경기는 현지 날짜로 3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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