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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최근 불거진 2분 교체 논란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수원FC는 1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10으로 12위, 대구는 승점 16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김도균 감독은 "매 경기 승리가 필요한 팀이다. 승리를 노려야 하는 팀이기도 하다. 대구가 3연승을 달리고 밸런스가 좋은 팀이지만 우리도 홈에서 승점 3이 필요하기에 그걸 위해서 90분 경기를 할 생각이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수원FC는 지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분 만에 U-22세 자원 2명을 교체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에 "당연히 기자분들이나 팬들은 이해하기 힘든 상황으로 받아들이실 것이다. 저도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고, 경기를 앞두고 미팅도 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피치 못한 선택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자원이 있다면 그렇게 교체할 생각은 없다. 팀 사정이 밖에서와 내부에서 판단하는 게 다르다. 이번에도 U-22세 자원을 1명을 쓰고 3명을 교체하냐, 2명을 쓰고 5명을 교체하냐를 많이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5명을 다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늘도 2명을 선발로 출장시켰다. 다행히 조상준의 컨디션이 그때보다는 나아졌다. 경기 흐름을 보고 2명을 한꺼번에 교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구가 3연승을 달리는 중이지만 햄스트링 부상 중인 세징야가 아직 복귀하지 못했고, 3연승의 핵심 홍정운이 갑작스러운 목 부상을 빠졌다. 하지만 김도균 감독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핵심 선수들이 빠져서 조금은 우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축구는 11명이 하는 경기다. 세징야가 빠졌을 때도 대구는 좋은 경기를 했다. 기회를 받은 선수들이 더 좋은 못습을 보일 수도 있어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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