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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석 시인 첫 시집 '서울, 딜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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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석 시인 첫 시집 '서울, 딜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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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인 기준에서 성공하지 못한 삶에서 의미 찾아 68편 쓰다



전장석 시집 '서울, 딜쿠샤'© 뉴스1

전장석 시집 '서울, 딜쿠샤'©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전장석 시인이 서울의 구체적인 지명과 장소를 소재한 시 68편을 묶어 첫 시집 '서울, 딜쿠샤'를 펴냈다.

시집 표제인 '딜쿠샤'는 종로구 행촌동에 있는 미국인 광산 사업가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이며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의미다. 등록문화재 제687호인 이곳은 서울에 몇 남아 있지 않은 근대 유적지다.

전장석 시인은 시집 전체를 서울 도심을 산책한 결과로서의 지도처럼 꾸며 놓았다. 이에 수록시 68편에는 '낙원삘뒹, 밖오시, 산수갑산' 등 실제 가보지 않고는 쓸 수 없는 시어들이 가득하다.

전장석 시인은 세속적인 기준에서 성공했다고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시집 해설을 맡은 장이지 시인은 "그의 마음의 지도, 골목 안 서울 답파기를 읽다보면 한 번도 이상향을 품어보지 못하고 사는 삶이란 또 어떤 의미가 있겠는가 묻지 않기도 지극히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전 시인은 현재 한국경제신문에 재직하고 있으며 2011년 '시에'로 등단했고 2019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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