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가행렬·종묘제례악 생략…종묘도 일반인 출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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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다음 달 2일 종묘대제를 봉행한다고 28일 전했다. 역대 조선 왕·왕비 신주를 모신 종묘에서 왕이 유교 절차에 따라 거행한 제사다. 종묘제례악 등과 함께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 주최로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거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공개로 진행한다. 어가행렬과 종묘제례악 연주를 생략하는 등 행사 규모와 참여 인원을 대폭 축소한다. 종묘 또한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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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대제는 영녕전 제향과 정전 제향으로 나눠 치러진다. 관계자는 "신을 맞이해 즐기게 하고 보내드리는 순서로 진행한다"라면서 "예법과 예절에 있어서 모범이 되는 의식으로 엄숙하게 거행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문화재청과 궁중문화축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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