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박혁거세 왕비 알영의 설화 깃든 '발천' 고대 수로 확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혁거세의 왕비 알영과 관련된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경주의 하천인 발천의 새로운 수로가 발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경주 동부 사적지대를 대상으로 한 발굴조사에서 동궁과 월지, 월성, 계림을 지나 남천으로 흐른 개천인 '발천'의 또 다른 수로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천은 삼국유사에 박혁거세의 왕비 알영이 태어나자 씻겼다는 기록이 있는 고대 신라의 하천입니다.

이번에 발굴된 수로는 오랫동안 알려져 왔던 수로와는 다른 것으로, 최대 길이 150m, 너비 5m 정도입니다.

조사단은 아울러 경주 춘양교 터와 월정교 터보다 제작 시기가 훨씬 앞서는 것으로 추정되는 7세기 후반 석교 터도 발견했습니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발천 유적 조사 현장을 문화재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합니다.

또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발천, 신라 왕경의 옛 물길'을 주제로 발천 복원정비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엽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