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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삼공사가 현대모비스를 따돌리고 챔피언전에 진출했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에 이어 또 3연승으로 끝냈습니다.
차원이 다른 기량으로 '설교수'란 별명이 붙은 제러드 설린저가 또 '명강의'를 선보였습니다.
묘기 같은 훅슛에 오세근에게 찔러준 이 패스도 예술이네요!
40 득점에 리바운드 15개로 펄펄 난 설린저를 앞세워 3차전도 따낸 인삼공사는 현대모비스를 3연승으로 꺾고 4년 만에 챔피언전에 올랐습니다.
6강과 4강 플레이오프를 잇달아 3연승으로 끝냈는데요,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는 인삼공사는 KCC와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다음 달 3일부터 챔프전을 치릅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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