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뮤직, 디스에이블드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래퍼 빅나티(서동현, BIG Naughty)가 발달장애 예술가와 협업한 MD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하이어뮤직은 래퍼 빅나티와 발달장애 종합예술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 (THISABLED)의 소속 양시영 작가의 컬래버레이션 MD 제품을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한정판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빅나티는 첫 번째 EP 앨범 ‘버킷리스트(Bucket List)’ 발매 이후 성수미술관과 협업해 드로잉 이벤트를 진행, 그 과정에서 양시영 작가와 함께 예술에 대한 뜻을 맞춰 이번 MD 판매를 기획했다.
[하이어뮤직, 디스에이블드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앞서 빅나티는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을 통해 “‘젊음, 사랑, 꿈’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음악과 그림에는 예술적 경계가 없다. 양시영 작가와의 협업 속 ‘젊음, 사랑, 꿈’을 제약 없이 표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출시된 MD 제품은 두 사람이 협업한 벽화 작품의 디자인이 새겨진 폰 케이스 2종과 유리컵으로 총 판매량 1214개, 총 판매 금액은 약 2000만 원에 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디스에이블드 콜라보 MD 판매 히스토리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MD 판매로 거둬들인 순 수익금 전액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와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 기부할 예정으로 두 아티스트의 예술적 정체성을 드러낸 이색 협업 이상의 따뜻한 의미까지 더했다.
she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