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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스티븐 제라드가 기라성 같은 스타들을 제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의 잉글랜드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90min'은 24일(한국시간) 'EPL에서 활약한 최고의 잉글랜드 국적 선수 30인'을 뽑았다. 10위권밖에 스튜어트 피어스, 제이미 바디, 이안 라이트, 조던 헨더슨, 테디 셰링엄, 게리 네빌, 솔 캠벨, 맷 르 티시에, 마이클 오웬, 로비 파울러, 토니 아담스, 라힘 스털링과 같은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선정됐다.
10위권 안에 있는 선수들은 더 이름값이 화려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센터백 리오 퍼디난드가 10위, 아스널과 첼시에서 좌측 풀백으로 최고의 활약한 애슐리 콜이 9위에 위치했다. 퍼기의 아이들 중 하나이자 꽃미남 미드필더로 큰 인기를 구사한 데이비드 베컴은 8위에 올랐다. 현 토트넘 훗스퍼의 주포인 해리 케인이 7위에 위치했는데 10위권 선수 중 유일한 현역이었다. 6위는 존 테리였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 '누가 최고의 미드필더냐'로 논쟁이 펼쳐지는 스렘제는 모두 5위 안에 들어갔다. 프랭크 램파드가 5위, 폴 스콜스가 3위, 스티븐 제라드가 1위였다. 4위와 2위는 각각 웨인 루니, 앨런 시어러가 뽑혔는데 이 둘은 각각 EPL 통산 득점 2위, 1위에 올라있는 선수들이다.
1위에 오른 제라드는 리버풀의 영원한 주장이자 안필드의 심장으로 불리는 선수다. 리버풀 유스에서 성장해 1군에 데뷔했고 어린 나이부터 주장직을 역임하며 팀을 이끌었다. 중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킥 능력을 과시했고 공격 전개 시 높은 축구 지능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위협했다.
리버풀에서 유스 포함 총 28년 동안 머물렀다. 공식전 710경기를 소화하며 186골 143도움을 기록했다. 2015년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났고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LA 갤런시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2016녀 축구화를 벗었다. 현재는 스코틀랜드 강호인 레인저스에서 감독직을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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