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캡처 |
[헤럴드POP=임의정 기자]'복면가왕' 아기염소가 3연승에 성공하며 가왕의 자리를 유지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 가왕 아기염소의 왕좌를 노리는 다채로운 복면을 한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이날 재택근무와 피맥의 2라운드 대결을 펼쳤고, 10대 11로 피맥이 승리했다. 재택근무의 정체는 자전거 탄 풍경의 송봉주로 밝혀졌다. 재택근무는 김광석의 '그날들'을 열창했고, 피맥은 정인의 '미워요'로 감미로운 음색으로 판정단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봉주는 가면을 벗고 "기타를 놓고 노래한 적이 거의 없었다"고 말한 뒤 자신이 작사, 작곡한 영화 '클래식' OST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열창했다.
이어 그는 "음악으로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게 보람된 일"이라며 "무명 때부터 함께한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만든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첫사랑과 흑역사의 2라운드 대결이 이어졌다. 17대 4로 첫사랑의 승리로 끝이 났고 흑역사의 정체는 산이 '아는 사람 이야기' 뮤직 비디오로 데뷔한 배우 이주우였다.
이주우는 "원래 가수가 꿈이었다.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이어서 아이돌이 한 때 꿈이었다. 가수라는 게 내게 높은 벽이다. 판정석에 앉아있는 가수 선배들을 존경한다. '복면가왕'에 나오니 OST를 불러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판정단의 위로에 "안 울려고 했는데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피맥과 첫사랑의 3라운드 대결에서 피맥은 하동균의 'From Mark'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첫사랑은 백지영의 '사랑 안해' 무대를 선보였고 결과는 16대 5로 피맥이 승리했고, 탈락한 첫사랑의 정체는 우연히를 부른 가수 우연이였다. 우연이는 설운도의 뮤즈로 유명한 가수로 히트곡 '우연히'도 설운도의 자작곡이다.
이날 우연이는 "설운도 씨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고 하더라"는 말에 "사실 '우연히'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1등이었는데, 요즘 그 사랑을 임영웅씨한테 뺏겼다"고 답해 웃음을 일으켰다.
아기염소가 피맥과 2라운드 대결을 펼친 가운데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부른 아기염소가 독보적 감성으로 13대 8로 3연승의 자리에 올랐다. 아기염소는 "이번 곡이 사실 처음 불러보는 스타일의 노래라서 많이 두려웠다. 그런데 좋게 봐주셔서 많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맥의 정체는 '싱어게인' 출신 가수 이정권으로 드러났다. 그는 부모님께 "굶어죽지 않을테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랑한다. 퇴사를 나온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며 진심이 담긴 영상 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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