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문화유산축제…프로그램 31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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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궐을 배경으로 다양한 전통문화를 보이는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펼쳐진다.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축제다. 지난 6년간 약 380만명을 동원했다.
올해 주제는 '궁, 마음을 보듬다.'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에서 대면 프로그램 스물세 개를 진행한다. 흥복전 앞마당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전문가와 대화하는 '시네마궁'을 비롯해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의 경관과 정취를 즐기며 휴식하는 '심쿵쉼궁', 집복헌에서 '나'를 주제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나를 찾는 시간, 궁에 다녀오겠습니다', 영조·사도세자·정조의 슬픈 이야기를 창경궁 명정전을 배경으로 전하는 음악극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등이다. 창덕궁 궁궐야행 행사인 '달빛기행 in(인) 축전'과 '창덕궁 돈화문 수문장 교대의식', '덕수궁 풍류-고궁 명무전', '궁궐 속 치유-창덕궁 약방', '규장각 전시·체험', '경복궁 시간여행' 등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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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프로그램도 여덟 개 만날 수 있다. 국내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예인들과 궁의 의미를 엮은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궁궐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궁궐TV', 시민 공모 '궁을 즐기는 101가지 방법' 등이다.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 누리집 참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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