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인스타그램 |
구혜선 인스타그램 |
구혜선이 미술특기생에 얽힌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23일 배우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창시절 미술특기생으로 상장을 많이 받았었다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믿을수 없다며 루머를 만드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라는 말로 운을 뗀 글을 적었다.
이어 구혜선은 "그래서 찍어둔 사진인데요. 수채화물감을 유화처럼 터치하는(즉 불투명 수채화) 기법으로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었고요. 상금도 많이 받았답니다. (자뻑)ㅎㅎㅎ"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자신의 수상 이력에 대해 일각에서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않자 구혜선은 수많은 상장 사진을 올리며 루머를 직접 잠재운 것.
이를 본 한 네티즌은 "기억나요. 유화가 뭔지나 아냐며 가르치려들던 사람들이요"라고 댓글을 달며 구혜선을 위로했다. 이에 구혜선은 답글을 통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1999년. 계원예술고등학교 입시 시험에서 유화를 그렸었는데요. 당시 자유화와 인물데셍을 그리는 시험이라 자유화에서 유화를 선택해서 그렸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르려면 일주일이나 걸리는 유화는 실기시험으로는 적절하지 않았습니다만. 제가 스스로 잘한다는 오만에 빠져 유화를 그려도 합격할거라고 생각했었고! 물론 불합격되었는데요!"라면서 "당시 어린 나이였기때문에 내가 형편이 모자라서 불합격 된것은 아닐까.라고 스스로 위로했었던 거고요. ㅎㅎㅎ"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구혜선은 "결국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제 실패담을 이야기 하고자 했던건데요!! 논지가 이상한 방향으로 흐려졌었죠...ㅎㅎㅎ 헥헥.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담이라고요. ㅎㅎㅎ"라고 당시의 왜곡된 이야기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말을 맺었다.
현재 배우 구혜선은 연예계를 넘어 미술, 음악 등 다방면의 아티스트로서도 활동 중이다. 이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넘어 루머까지 제기되자 직접 상장 사진을 인증, 입을 연 구혜선. 향후 그가 또 어떤 활동으로 대중과 만날지 주목된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3월 전시회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를 개최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