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와 계약한 디 스트레인지 고든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발 빠른 디 스트레인지-고든(33)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선수 생활을 연장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고든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고든은 미국 위스콘신주 애플턴에 있는 마이너리그 선수단 대체 훈련지로 이동해 연습 경기 등을 소화하며 빅리그 콜업을 노릴 예정이다.
고든은 2014∼2015년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5년엔 내셔널리그 최다 안타, 타율 1위를 기록했고, 세 차례 도루 1위를 차지하면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고든은 2016년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뒤 고꾸라졌다.
그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방출됐다.
고든은 지난 2월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10차례 시범경기에서 타율 0.281을 기록한 뒤 지난달 다시 쫓겨났다.
고든은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도루(333개)를 기록 중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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