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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효종과 하멜 이야기' 온라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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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기획전시 '효종과 하멜 이야기'를 오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궁능유적본부(http://royal.cha.go.kr.cha.go.kr)와 세종대왕유적관리소(http://sejong.cha.go.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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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르베르호 모형
[여수하멜전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는 북벌 의지를 다졌던 효종과 조선에 억류된 네덜란드인 하멜이 무기개량 등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하멜 일행이 타고 왔던 스페르베르호 선박(모형), 조총을 개량한 수석식총, 서양식 청동제 화포인 불랑기포, 하멜보고서(복제) 등을 만날 수 있다.

관리소는 추후 전시관이 재개관하면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전시를 관람하도록 할 계획이다. 개관 여부는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 공지된다.

▲문화재청은 경기도·강원도와 함께 22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1년 제1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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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공]




올해 포럼 주제는 '남북문화재 교류협력을 위한 기본계획 구상'으로, 총 4회(4·6·9·12월) 개최할 예정이다.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남북문화재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수립 자문기구로 출범 첫해인 2019년에는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와 관련한 정책지원의 토대를 마련했고, 지난해에는 문화·자연유산 연구자들이 북한 문화·자연유산의 현황을 이해하고 남북교류사례를 검토한 바 있다.

올해는 남북문화재 교류협력 기본계획을 구상하기 위해 문화유산·자연유산·정책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분야별로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포럼에서는 전체 포럼의 추진 방향과 운영 방식을 설명하고, 분과별 구성위원들이 세부주제 등을 정할 예정이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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