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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코로나19 여파는 해가 바뀐 2021년도 여전했다.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불참했던 ‘베트남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VCS)’가 오는 5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도 불참을 선언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0일 12개 지역의 스프링 우승팀 가운데 베트남 지역(VCS)의 팀이 MSI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VSC 지역의 우승팀 GAM e스포츠가 베트남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MSI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사전에 진행된 조 추첨 결과 VCS는 LPL(중국)의 로얄 네버 기브업(RNG), LCL(독립 국가 연합)의 유니콘스 오브 러브, LCO(오세아니아)의 펜타넷지지와 함께 A조에 편성된 바 있다.
VCS의 불참으로 인해 A조는 RNG와 UOL, PGG 등 세 팀이 경쟁을 펼쳐 2개 팀이 다음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B조와 C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자국 사정으로 인해 MSI 무대에서 경쟁하지는 못하지만 참가할 예정이었던 VCS 우승팀에게는 대회 상금 가운데 일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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