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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조작 방송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모든 걸 방송국의 탓으로 돌리며 불리한 여론을 없애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함소원은 자신의 팬들로 구성된 단톡방 '빠빛클럽'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여론을 없애기 위해 언론사와 홈쇼핑 등에 항의하도록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로 단톡방 '빠빛클럽'에서 함소원은 언론사 기자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힘을 모아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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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치지 않고 함소원은 조작 방송 여파로 출연 중이던 홈쇼핑 방송사에서 하차하게 되자, 팬들을 이용해 항의 전화를 걸도록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난 10일 '빠빛클럽' 단톡방을 관리하는 방장은 "(함소원 언니에게) 허락받고 하는 것"이라며 함소원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라며 캡처 본을 공개했다.
이 메시지에서 함소원은 "예를 들어 '아내의 맛'에 과장 연출은 함소원의 문제가 아니라 방송국의 문제인데 왜 함소원이 홈쇼핑 방송을 못해야 하나", "왜 몇몇 안티 때문에 함소원이 못 나와야 하나." 등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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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내의 맛'은 함소원의 시댁 별장, 신혼집, 이사 갈 집, 목소리 대역 등 갖가지 조작 논란이 수면으로 올라오자, "과장 연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지난 14일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종영했다.
함소원은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한 여론조작 의혹에 대해서 "스토커의 가짜 인터뷰"라고 일축하면서 "억울하더라도 모든 걸 법적으로 가리겠다."며 여론 조작이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특히 함소원은 해당 단톡방에서 '함소원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춰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해당 단톡방의 방장이 자신을 돕기 위해서 자의대로 한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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