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GS칼텍스, 보상선수로 리베로 오지영 지명 (서울=연합뉴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이소영(27)의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33)을 지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GS칼텍스로 이적하게 된 오지영. 2021.4.19 [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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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이 FA(자유계약선수) 이소영(27·KGC인삼공사)의 보상선수로 리베로 오지영(33)을 지명했다.
GS칼텍스는 19일 "KGC 인삼공사에서 뛰던 오지영을 지명했다. 국내 최정상 리베로인 오지영은 팀 수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영을 보낸 GS칼텍스는 6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 1명과 이소영의 지난 시즌 연봉 200%(7억원)을 받는다.
KGC인삼공사와 계약한 FA 이소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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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올 시즌 기준 리베로로 등록된 선수가 4명이다. 한다혜, 한수진이 주로 출전했다. 한다혜가 리시브, 한수진이 수비를 나눠 맡았다. 김채원과 김해빈은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GS 구단 관계자는 "차상현 감독님이 포지션 관계 없이 가장 좋은 보상선수를 지명했다. 선수들의 능력을 모두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중"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단 정리 가능성도 물론 있다.
GS칼텍스는 두터운 선수층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이소영이 후위로 갈때 '서베로(서브+리베로 역할)'로 많이 활용된 유서연이 주전 레프트로 올라설 경우, 한수진이 유서연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올시즌처럼 두 명의 리베로가 동시에 출전할 수도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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