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은 롤, 부산·울산·경남 대학 e스포츠 대항전 열린다

▲ 2021 부·울·경 e스포츠 클럽대항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5월 대학생 e스포츠 대회 '2021 부·울·경 e스포츠 클럽대항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 여가 및 놀이문화로서의 e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 내 대학 동아리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로, 5월 8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5월 9일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5월 16일 4강 및 결승전이 열린다. 4강 및 결선 경기는 부산 e스포츠 경기장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부산 e스포츠 경기장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총 상금 375만 원이며, 상금과 함께 PC, 모니터, 게이밍 기어 등을 지급한다. 참가 접수는 배틀독 공식 페이지를 통해 5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코로나19로 대학교 동아리 학우간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이 없었을텐데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이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교 간 친선을 도모하고, 부․울․경 지역 학생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향후 협력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부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의 후속 지원 일환으로 추진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후원한다.

또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을 거점으로 대학생 뿐 아니라, 고등학교, 소상공인,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e스포츠 대회와 e스포츠 진로체험, 토크쇼, 전문인력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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