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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미네소타, 코로나 집단 발생…18·19일 에인절스전 연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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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 문제로 경기가 연기된 MLB 야구장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 [USA투데이=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정규시즌 경기가 연기됐다.

MLB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18일과 19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네소타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MLB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미네소타 로코 발델리 감독은 17일 경기 후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과 함께 이동하지 못했고, 또 다른 구성원들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CBS스포츠는 "선수를 포함해 5명 이상의 구성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MLB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경기가 연기된 건 처음이 아니다.

이달 초 워싱턴 내셔널스에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나와 뉴욕 메츠와 개막 3연전이 취소된 바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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