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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로파 4강행…카바니, 손흥민 논란 후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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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그라나다(스페인)를 무실점으로 제압하고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에딘손 카바니(34·우루과이)는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과 논란 이후 2경기 연속 득점이다.

맨유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 이어 16일 홈 2차전도 그라나다를 2-0으로 이겼다. 후반 45분 쐐기골을 넣은 것도 같다. 첫 대결은 브루노 페르난데스(27·포르투갈) 페널티킥 득점, 두 번째 만남에선 상대 자책골이 나왔다.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 다음가는 UEFA 클럽대항전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합류했다. 오는 30일 AS로마(이탈리아)와 준결승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스포츠방송 ESPN은 2016-17시즌 이후 4년 만에 우승할 가능성을 45%로 계산했다.

매일경제

맨유가 그라나다를 8강 1, 2차전 무실점으로 제압하고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카바니(가운데)는 손흥민 논란 이후 연속 골이다.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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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는 유로파리그 준준결승 2차전 홈경기 시작 6분 만에 득점했다. 지난 1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원정경기 토트넘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골이다.

토트넘전 카바니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손흥민이 스콧 맥토미니(25·스코틀랜드)에게 반칙을 당한 것이 먼저라고 판단, 맨유 득점이 취소되고 토트넘에 프리킥이 주어진 것이 인종차별 문제로 커지고 있다.

카바니는 1-1로 팽팽했던 맨유 토트넘전 후반 34분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유로파리그 8강까지 이번 시즌 30경기 9득점 2도움.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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