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4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제공, AFP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 하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16일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바이든 미 대통령의 취임 4개월여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두 정상은 지난 2월4일 첫 전화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 형식으로 이뤄진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하면서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와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 등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의 정확한 날짜와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미 두정상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간 공조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과정에서 막바지 검토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 바이든 행정부의 포괄적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 교환도 예상된다.
이번 한미 정상 회담에서 현재 중단된 북한과 미국, 남북한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두 정상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이밖에 한일 관계 개선과 기후 변화 등 현안이 논의되고 미국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외교도 예상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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