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 달 하순 미 워싱턴DC를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이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굳건한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방미 및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 동맹과 양국 국민 간 우정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청와대는 방미에서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이번 회동에선 한국의 백신 추가 확보 문제와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추진하는 민주주의 진영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의 한국 참여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는 올 연말까지 수억회 분의 백신이 더 공급돼 남을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도 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 확보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굳건한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방미 및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 동맹과 양국 국민 간 우정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청와대는 방미에서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이번 회동에선 한국의 백신 추가 확보 문제와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추진하는 민주주의 진영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의 한국 참여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는 올 연말까지 수억회 분의 백신이 더 공급돼 남을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도 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 확보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측은 중국 견제를 위한 한일 관계 개선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한일 정상을 함께 모아 한·미·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 중국 견제를 위한 연합체인 ‘쿼드(미·일·호주·인도)’ 참여를 요구할 수도 있다. 미국은 지금껏 수차례 물밑에서 한국에 쿼드 참여를 요청했지만, 한국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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