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성된 강원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 첫 회의 |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는 운영의 효율성과 남북 교류 협력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회단체, 대북사업 단체, 경제계, 학계, 언론계, 강원도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위원의 임기는 2023년 3월 8일까지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 대북 제재 틀 안에서 추진 가능한 체육·문화, 인도적 지원 사업 등 비정치적·비경제적 사업 중심으로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공동 개최,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개최 지원, 인도적 차원, 보건·의료 협력 등으로 남북 교류의 실마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북 제재 완화 등 상황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도적인 역할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중장기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해북부선과 대륙철도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김왕규 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한반도를 둘러싸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중앙정부, 국제기구, 민간단체들과 협력하면서 흔들림 없는 평화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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