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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靑비서관 일감 몰아주기 의혹 즉시 감찰하라”

조선일보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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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靑비서관 일감 몰아주기 의혹 즉시 감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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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국민께 심려 죄송…사실대로, 성실히 수사 임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1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1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전효관 문화비서관의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즉시 감찰하여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라”고 14일 지시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전 비서관의 일감 몰아주기, 김우남 한국 마사회장의 폭언 등에 대해 즉시 감찰을 실시하여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민정수석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 비서관은 2014~2018년 서울시 혁신기획관으로 근무할 때 과거 그가 창업한 회사가 총 51억원 규모의 서울시 사업 12건을 수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억 단위 사업을 경쟁 없이 수주한 적도 있었고, 일부 경쟁 입찰에선 평가위원에 전 비서관 지인이 포함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3선의원 출신인 김우남 마사회장은 자신의 측근을 마사회 간부로 채용하려던 것을 말리는 직원에게 " 천하의 나쁜 놈 XX”라고 폭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취임 직후 의원 시절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특채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마사회 인사담당 직원이 ‘채용 비리’ 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부정적으로 말하자 김 회장은 “이 XX야 내가 12년 국회의원을 그냥 한 줄 알아 이 자식아”라고 반응했다.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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