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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지난 9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한금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6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에 대해 판매사가 원금 100%를 투자자에 반환하라고 결정했다. 미래에셋이 판매한 펀드 규모는 91억원으로, 미래에셋은 이와 관련해 신한금투에 소송을 제기했다.
미래에셋 외에 해당 펀드를 판매한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등도 손해배상 청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은행이 판매한 펀드 규모는 각각 364억원, 6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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