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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로야구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거둔 NC 다이노스가 오는 17일 우승 반지를 공개합니다.
NC는 이날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을 '챔피언스 데이'로 꾸민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17일 경기 전 NC는 창단 첫 우승 기념 깃발을 올리는 '챔피언십 페넌트 게양식'을 열고, 홈 팬들 앞에서 선수들에게 우승 반지를 전달합니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는 응원 도구와 우승 반지 그래픽 티셔츠를 선물하며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나눕니다.
16일 한화전에는 팬들을 무료로 초청합니다.
이는 지난해 '우승하면 개막전에 팬들을 초대한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NC는 지난 3일 개막전에 팬들을 무료로 초대했지만, 경기가 비로 취소된 바람에 16일로 행사를 연기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선수단은 지구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의미로 재생사로 만든 유니폼을 입습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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