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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흙신' 나달 출격...몬테카를로오픈 '통산 12번째'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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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이 이번주 몬테카를로오픈에 출격해 12회 우승을 노린다. 출처=롤랑가로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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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 2위 다닐 메드베데프(25·러시아), 3위 라파엘 나달(35·스페인)이 총출동하는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가 이번주 열린다.

무대는 11~18일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3개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중 첫번째 대회다. ‘흙신’(클레이코트의 황제) 나달이 8회 연속(2005~2012년) 우승을 포함해 11차례나 정상에 올라 더욱 테니스팬들에게 알려진 초특급대회다. 지난 2006년엔 100회째를 맞기도 한 전통의 대회다.

현재 세계랭킹 18위인 파비오 포니니(34·이탈리아)가 지난 2019년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않았다. 포니니가 디펜딩 챔피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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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몬테카를로오픈에 출전하는 톱10. 출처=AT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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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지난 2월 2021 호주오픈(AO) 남자단식 우승(통산 9번째) 이후 ATP 투어 대회를 쉬었던 조코비치가 출전해 주목을 끈다. 1번 시드인 그가 3번 시드인 나달의 12회 우승에 제동을 걸 수 있을 지 관심사다. 조코비치는 몬테카를로오픈에서 3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나달은 이 대회에서 71승5패를 기록했는데, 2019년에는 포니니한테 준결승에서 졌다.

2번 시드인 메드베드데프는 3차례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고, 몬테카를로오픈에서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4강에 오른 바 있어 이번에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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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카를로오픈이 열리는 코트. 출처=AT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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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는 이들 외에도 4번 시드를 배정받은 세계 5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 6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4·독일), 8위 안드레이 루블레프(24·러시아), 9위 디에고 슈와르츠만(29·아르헨티나), 23위 야니크 시너(20·이탈리아), 28위 아슬란 카라체프(28·러시아) 등도 출전해 우승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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