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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외야수 에르난데스, 코로나19 확진자 접촉해 IL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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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협을 받고 있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28)를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에르난데스는 바깥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이 드러나 격리 조치됐다. 팀내 또 다른 밀접 접촉자가 있는지를 가려내기 위한 역학 조사와 추가 검사가 진행중이다.

매일경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코로나19 관련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시즌 실버슬러거 수상자인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29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 기록중이었다.

좌완 라이언 보루키(27)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생긴 부작용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보루키는 이번 시즌 4경기 등판, 3 1/3이닝 2실점(1자책) 기록중이었다.

몬토요 감독은 "피곤하고 열도 나고 해서 집으로 돌려보냈다. 매일 상태를 봐야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는 최소 등재기간없이 상태가 회복되면 복귀 가능하다.

여기에 우완 타일러 챗우드(31)는 오른 이두근 염증 증세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년 300만 달러 계약에 팀에 합류한 그는 3경기 2 2/3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이들 세 명의 빈자리는 외야수 조시 팔라시오스(25) 우완 조엘 파얌프스(27), 타이 타이스(24)가 대신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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