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콜센터 현장을 방문해 상담사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관련 방역과 소상공인 민원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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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이 시작된 열흘간 전용 콜센터에 260만여건의 상담 전화가 몰렸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픈해 운영 중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전용 콜센터’ 응답·상담 실적은 총 260만건에 이른다.
콜센터는 지난 3차 재난지원금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반영해 신청인들의 민원을 최소화하고 응대만족도를 높였다.
상담사의 인력도 기존 500명에서 1000명으로 2배 확대·운영했고, 신속지급 대상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사업자번호만 누르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신청방법과 지원금액 등 자주 묻는 유형을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구축했다. 콜센터 상담시간 종료 후에도 전화 자동응답시스템을 24시간 운영했다.
자동응답시스템은 열흘간 230만건을 응답했고, 상담사는 30만건의 상담을 완료했다.
지난 6일부터는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속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자 28만명에 대해 신청 권유전화(아웃바운드 콜)을 실시해 몰라서 신청 못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
이준희 중기부 전통시장육성과장은 “버팀목자금 플러스 콜센터는 민원 최일선에서 자금 신청과 정보제공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8일 0시 기준 1차 신속지급 대상 250만개 중에서 227만개 사업체가 신청해 신청개시 열흘 만에 91%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지원금은 총 3조9048억원을 지급해 지원금(4조2767억원) 기준 91.3%를 지급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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