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페이스북 계정 '김어준의 저장소'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TBS 제공) 2021.04.08.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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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TBS 측이 '김어준의 저장소'라는 페이스북 계정은 김어준씨나 TBS와 무관한 계정이라고 밝혔다.
TBS 측은 8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을 맡고 있는 김어준씨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개인 SNS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며 "'김어준 저장소'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김어준씨나 TBS와 무관한 일반인이 운영하는 팬 계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SNS 계정에는 재보궐 선거 개표가 진행되던 지난 7일 '멘붕입니다. 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참담합니다. 결국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한민국 서울 시민과 부산 시민의 선택…누굴 탓하겠습니까. 다시 밭을 갈아야죠. 참담한 마음에 할 말을 잃게 된 오늘입니다. 모두 기운냅시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일부 매체들은 "김어준씨가 자신의 SNS에 '멘붕'이라는 글을 남겼다"는 보도를 했다.
이와 관련해 TBS 측은 "이는 해당 페이스북이 어떤 공간인지, 운영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 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명백한 오보"라며 "해당 언론사에 관련 기사의 즉각적인 삭제와 함께 사과, 정정 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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