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으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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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취임 소감 밝혀…“솔선수범해 열심히 뛸 것”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서울특별시청으로 10년 만에 출근했습니다. 서울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오 시장은 “첫 출근을 환영해 주시는 여러분을 보니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오늘부터 서울시는 다시 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임기 1년 보궐선거로 당선됐지만 최선을 다해 그동안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여러분 도움을 받아서 여러분의 노력으로 바꿔나가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정말 솔선수범 열심히 뛰어서 어려움에 시달리는 서울 시민께 어떻게든 도움을 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7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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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700명 ‘비상’…‘4차 유행’ 우려 커져
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으로 집계되면서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7598명입니다. 지난 1월7일 869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 이후 91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정부는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9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나 방역 조치 강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방송인 박수홍 (사진=박수홍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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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수십억 매출에도 연봉 2억…친형은 50억 횡령”
방송인 박수홍이 30년간 모은 재산을 횡령한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한 가운데, 구체적인 피해 액수가 언급됐습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에스)는 지난 5일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8일 중앙일보에 박수홍이 연 매출 수십억 원을 올리고도 많게는 연봉 2억 원을 받았고, 친형은 최근 5년간 50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홍 측이 주장한 친형 측의 구체적인 횡령 내용은 크게 3가지로,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세금·비용을 박수홍에게 부담시켰으며 △회사 자금을 빼돌리고 법인 카드를 개인 용도로 무단 사용한 점 등입니다.
노원구 세 모녀 살해 사건 피의자 김태현. (사진=서울경찰청) |
‘세 모녀 살해’ 김태현 미제사건 연루 가능성 조사…DNA 대조
경찰이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24)이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미제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DNA) 대조에 나섰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달 28일과 이달 5일 김씨의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미제사건의 DNA 자료와 비교 감식 요청을 했습니다. 김씨는 과거 성범죄로 두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으며, 모욕죄 전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는 9일 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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