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1선거구 한춘옥, 고흥군 제2선거구 박선준, 보성군 다선거구 조영남 후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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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도 시·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승리했다.
전남도의원 보궐선거 순천시 제1선거구(송광,외서,낙안,상사,별량면,풍덕,남제,저전,장천,도사동)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춘옥 후보가 1만2597표 중 8055표를 획득해 4377표를 얻은 무소속 주윤식 후보를 누르고 전남도의원에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투표율 26.3%로 총 선거인수 4만7888명 중 1만2597명이 투표해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남도의원 보궐선거 고흥군 제2선거구(도양읍,풍양,도덕,금산,도화,포두,봉래,동일면)는 더불어민주당 박선준 후보가 9045표를 획득해 7912표를 얻은 무소속 정순열 후보를 1133표 차이로 이겨 당선됐다.
고흥군 보궐선거는 유권자 3만771명 중 1만7141명이 투표해 55.7%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전남 보성군 다선거구(겸백,율어,복내,문덕,조성면) 군의원 보궐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조영남 후보가 무소속 윤정재 후보를 5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겨 당선됐다.
보성군 보궐선거는 유권자 8076명 중 4962명이 투표해 61.4%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민주당 조영남 후보 2209표, 무소속 윤정재 후보 2204표, 무소속 김미열 후보 482표 순으로 득표했다.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도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모두 승리했지만 향후 지역 민심을 보여주는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거란 분석이 나오면서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소병철 순천지역위원장에게 귀추가 쏠리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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