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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허경영 서울시장 3위, 대선 출마하겠다…'허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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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도둑 잡아 달라는 분노 표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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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60) 국민의힘 후보, 박영선(61)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이어 3위에 오른 허경영(74) 국가혁명당 후보가 내년 대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허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다는 허경영에게 예산 도둑을 잡아 달라는 분노의 표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특히 "중앙선관위와 방송언론의 불공정한 처사로 사표(死票) 심리를 초래해 3위의 3자 구도에 그쳤다"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방송, 언론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허경영의 진가가 표심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허 후보 측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로 허경영의 유토피아인 허토피아가 연기되고 국민들은 여야의 정쟁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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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어려움은 계속되고 생활고 등으로 자살률 세계 최고를 기록하는 시기가 계속되는 상황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며 "허경영 후보는 국민에게 '중산주의'로, 중산층 경제를 보장한다는 정책을 30년 전부터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한편, 허 후보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5만2107표를 받으며 득표율 1.07%로 군소 후보로는 유일하게 1%대 득표율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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