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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오늘(8일) 라임펀드 3차 제재심…징계 결과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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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금융감독원은 8일 오후 라임펀드 판매 은행인 우리은행, 신한은행 그리고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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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8일 3차 제재심 개최 통보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3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8일 열린다. 그동안의 진도를 고려하면 이날은 우리은행에 대한 제재 수위부터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라임펀드 판매 은행인 우리은행, 신한은행 그리고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제재심에선 우리은행에 대한 제재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우리은행에 대한 심의가 상대적으로 많이 이뤄진 만큼, 이날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8일 우리은행에 대한 제재 결론을 늦더라도 마무리 짓겠다"며 "신한은행 제재건은 다음 제재심 때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의 관전 포인트는 제재 감경 수위다. 앞서 금감원은 제재심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게 직무정지를,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겐 문책경고를 통보한 바 있다.

금감원은 그간 소비자 보호 노력에 충실할 경우, 제재를 감경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연초 국회 업무 보고에서 "시스템 내에서 감경할 부분을 찾고 소비자 보호를 잘하는 회사의 경우 감경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모두 마지막까지 소비자보호 노력에 공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두 은행 모두 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정 손해액을 기준으로 분쟁조정하는 데 동의했다. 지난 2월 추정손해액 방식의 라임펀드 분쟁조정위원회에 참여한 우리은행은 이르면 이달부터 배상에 들어갈 예정이며, 신한은행도 추정손해액 방식의 분쟁조정에 뒤이어 동의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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