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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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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라인업] '2위 싸움' 울산-서울, 라인업 확정...기성용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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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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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울산] 정지훈 기자= 흥미로운 매치업이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개막 후 무패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는 울산 현대와 FC서울이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 현대와 FC서울은 7일 오후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전북이 승점 2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울산이 승점 14점으로 2위, 서울이 승점 12점으로 3위다.

울산과 서울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현재 전북이 개막 후 8경기 무패(6승 2무)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고, 대항마로 불리는 울산과 서울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두 팀의 입장에서는 승리를 통해 전북과 승점차를 좁혀야 하는데, 패배하는 팀은 선두 경쟁에서 뒤로 밀리게 된다.

두 팀 모두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울산은 개막 후 무패를 달리다가 지난 6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1-2로 패배하며 전북과 승점차가 벌어졌다. 이후 성남에 1-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전체적으로 득점력에 고민이 있는 울산이다.

서울도 득점력에 고민이 있다. 리빙 레전드 박주영이 있지만 이제 어느 덧 30대 중반을 넘어선 상황에서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했지만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박진섭 감독은 나상호, 조영욱, 팔로세비치, 박정빈 등을 활용해 전술 변화를 주고 있지만 지난 라운드 강원전에서 0-1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은 기성용과 나상호가 3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박주영, 조영욱, 팔로세비치가 좀 더 득점을 만들어줘야 한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두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홈팀 울산은 김지현을 비롯해 김민준, 김인성, 바코, 윤빛가람, 원두재, 김태환, 홍철, 김기희, 불투이스,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힌터제어, 이동준, 이동경, 신형민, 김태현, 설영우, 조수혁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원정팀 서울은 기성용을 벤치에 두고 시작한다. 박진섭 감독은 조영욱, 박정빈, 정한민, 팔로세비치, 한찬희, 오스마르, 윤종규, 황현수, 홍준호, 이태석, 양한빈을 선발로 투입한다. 교체 명단에는 나상호, 고요한, 이인규, 기성용, 김진야, 이한범, 유상훈이 이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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