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정동호 |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거친 태클을 가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정동호에게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를 내린다고 7일 밝혔다.
정동호는 이달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7분 제주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스터드로 상대 선수의 무릎을 가격했다.
당시 주심은 경고를 꺼내 들었지만,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평가소위원회에서 퇴장을 적용해야 하는 반칙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축구협회 심판위원회와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한 프로연맹 상벌위원회는 6일 제5차 상벌위원회에서 출장정지 징계를 부과하기로 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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