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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어준 찾아간 朴 “우리가 이기고 있어...文 생각에 가슴 아려”

조선일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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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어준 찾아간 朴 “우리가 이기고 있어...文 생각에 가슴 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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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왼쪽) 서울시장 후보와 방송인 김어준씨. /김어준의 뉴스공장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왼쪽) 서울시장 후보와 방송인 김어준씨. /김어준의 뉴스공장 페이스북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보궐선거 사상 최고로 높았다”며 “이게 무엇을 의미하느냐, 우리가 이기고있다(는 것)”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5일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다스뵈이다’에서 “(여론조사 지지율) 수치는 20% 이상 차이 나는데 현장 가면 전혀 안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임기) 끝날 때쯤 언론이 우리(당)를 얼마나 팼느냐”며 “민심이 진짜 안 좋았다. 남대문시장 같은 데 가면 상인들이 욕하고 그랬다”고 했다. 이어 “근데 (지금은) 그런 게 하나도 없다”고 했다.

김어준씨가 “지지자가 없어진 게 아니고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하자 박 후보는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선거 이후에 승리했을 경우와 그렇지 못할 경우 여러가지 일들을 생각하면 집에 가는 길에 혼자서 눈물이 난다”고 했다. 그는 “지역구 선거는 개인의 당락 문제인데, 서울시장 선거는 진영 전체의 흥망성쇠가 달려 있어 굉장히 마음이 애절하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도 생각난다. 혼자 얼마나 애태우고 계실까”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님하고 저하고 헤어지던 날, 대통령이 보여주셨던 그 간절한 눈빛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리다”고 했다.


박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선거다. 다음 선거는 바로 대선”이라며 “정권재창출하지 못하면 우리의 모든 가치가 또 다시 10년 전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한 대한민국을 우리 아이들한테 물려주시기를 원하시느냐”고 했다.

박 후보는 앞서 19일 공개된 ‘다스뵈이다’ 방송에 출연하는 등 이번 선거 국면에서 대표적인 ‘친문 스피커’로 꼽히는 김어준씨 방송에 수차례 나왔다. 박 후보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된 이후 첫 공식 일정을 비롯해 지난달에만 세 차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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