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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고궁박물관, 왕실태교 프로그램 온라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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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피해 방지 위한 개인소장 종이문화재 훈증소독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국립고궁박물관은 5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월·목요일에 임신부를 대상으로 온라인 '왕실태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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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태교 일기장 만들기 도구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은 조선 왕실의 태교와 안태문화, 조선 왕실의 문학과 태교, 조선 왕실의 예술과 태교를 내용으로 진행된다.

안태(安胎)문화는 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태를 씻어 항아리에 보관했다가 땅의 기운이 좋은 곳에 태실을 만들어 묻는 의례문화를 뜻한다.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박물관 누리집(https://www.gogung.go.kr)을 통해 매월 교육 시작 전월에 사전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궁박물관 누리집 참조.

▲ 국립고궁박물관은 일반 국민이 소장하고 있는 종이류 문화재의 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훈증소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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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증소독 서비스 유물 접수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훈증소독이란 생물 피해에 취약한 종이류·목재류·복식류 등을 소독 약품으로 살충·살균해 벌레, 곰팡이 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고궁박물관은 문화재 보관 방법이나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방충·방제 약품, 문화재 보관에 필요한 물품도 소장자에게 제공한다.

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최대 50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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