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들을 기다리는 리글리필드. 2일(한국 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시카고 컵스 홈 리글리필드 앞의 모습. 시카고|AP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1968년 이후 53년 만에 전 경기 동시 개막전이 불발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워싱턴 내셔널스전이 연기됐다. 볼티모어-보스턴전은 보스턴 지역의 비로 연기돼 3일 재개될 예정이다. 뉴욕-워싱턴전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연기돼 당분간 두 팀의 시리즈 재개는 불투명하다. 뉴욕 메츠-워싱턴 내셔널스의 개막 시리즈는 3일 경기가 없는 휴식일로 개막전을 이날 재개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불가 판정을 결정할 수도 있어 현재로서는 경기 재개가 미지수다.
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크 릿조 단장은 1일(한국 시간) 6명의 선수와 코팅스태프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2일 개막에 앞서 얼마나 많은 선수에게 확산됐는지는 파악이 안된 상태다. 구단은 지난 30일 플로리다 스프링트레이닝에서 코비드-19 테스트를 했다고 한다. 메이저리그 코비드-19 검역 방침에 따르면 확진자는 10일 동안 격리와 정상적인 치료, 의료진의 검진을 받도록 돼 있다. 릿조 단장은 6명의 선수와 코치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2021년 15경기 미 전역 개막전은 날씨와 코비드-19로 성사되지 못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