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 개막을 준비중인 메이저리그, 벌써부터 이탈 선수가 나왔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크 리조 단장의 발표를 인용, 내셔널스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그를 포함 총 다섯 명의 선수가 격리됐다고 전했다. 격리된 선수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네 명의 선수가 추가 격리된 것은 이들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구단 스태프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됐다.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는 캠프 기간 입소 단계와 모니터 단계를 통틀어 총 3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검사 결과에서는 선수 두 명, 스태프 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에도 개막 직전 주전 외야수 후안 소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탈했다.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은 2020시즌 26승 3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워싱턴은 오는 2일 뉴욕 메츠와 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를 선발로 예고한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