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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故박지선 비하 논란' BJ 철구, 악플러 무더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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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BJ 철구(본명 이예준, 31)가 악플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했다.

3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BJ 철구는 지난 1월 18일 누리꾼 수십 명을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J 철구는 자신의 고(故) 박지선 외모 비하 논란을 다룬 기사에 악플이 달리자 누리꾼들을 고소했다. 댓글에는 '일베(극우 성향 커뮤니티) 인간’이나 ‘일베 폐기물’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부 조사를 끝냈으며 모욕죄 성립 여부를 파악 중이다.

지난해 12월 BJ 철구는 생방송에서 고 개그우먼 박지선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뭇매를 맞았다. 철구는 발언을 해명하려다 "내가 너무 생각 없이 말한 것 같다.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건데 죄송하다”고 말해 박미선을 화나게 하기도 했다.

이후 철구의 아내 BJ 외질혜가 "그래봤자 잘 먹고 잘 산다. 정지되면 휴방하면 된다" 등 막말을 해 논란을 부채질했다.

이에 BJ 철구는 "방송 도중에 정말 생각없이 말한 것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BJ 외질혜는 "내 발언으로 불쾌했을 모든 분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철구는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해왔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철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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